[주일설교, 2023.04.30, 김진영 담임목사] 다윗의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 : 무엇이 먼저입니까?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3년 4월 30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다윗의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 : 무엇이 먼저입니까?
성경 본문 사무엘하 24장 15-25절
함께 읽은 말씀 히브리서 12:6-8
영상 https://youtu.be/_E70gdKVLHo (설교 약 28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낱말을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회계"→회개, "굵은 배워서 입고"→굵은 베옷을 입고, "죄를 쓰고"→재를 쓰고, "작성하셨습니다"→작정하셨습니다, "공사하지 마라"→공 차지 마라)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이 설교는 다윗의 인구 조사 사건(사무엘하 24장)의 뒷부분을 다룹니다. 목사님은 인구 조사와 세 가지 징계의 제안 등 사건의 앞부분을 회중이 이미 아는 것으로 전제하고 말씀하십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누구의 죄인가 다윗도 백성도 죄를 지었다. 양쪽 다 근본 원인이다. 남 탓은 변명이다.
② 심판과 징계 내 죄에 대한 심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받으셨다. 지금 겪는 것은 심판이 아니라 징계다.
③ 히브리서 12:6-8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을 징계한다. 거실에서 공 차다 유리창을 깬 아이의 비유.
④ 은혜 안에 거하기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교인. 양심에 사인을 주실 때 빨리 돌아오라.
⑤ 징계가 없다면 아주 경건하든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든지 둘 중 하나다. 포도나무 가지, 부부의 잔소리.
⑥ 다윗의 믿음 "염치가 없어서" 기도하지 않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다윗은 징계 중에도 하나님의 손에 빠지기를 구했다.
⑦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주시는 것이다. 준비 못 한 수험생의 예.
⑧ 무엇이 먼저인가 사흘의 전염병은 하루도 다 가지 않아 멈추었다. 다윗과 장로들이 회개하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멈추셨다.
⑨ 마음을 바꾸시는 하나님 작정하고 선포하신 뜻이라도 불쌍히 여겨 바꾸신다. 히스기야의 기도.
⑩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 말씀·기도·경건 생활 → 성령 충만 → 부흥. 모든 부흥운동은 회개 운동이다.
⑪ 결론 회개의 기쁨을 사모하라. 내 죄로 어려워졌을 때에도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가라.

3. 결론 — 회개하는 죄인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담대하게 나가라

"하나님, 하나님은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회개하는 죄인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이 설교에서는 끝에 기도 제목을 따로 나누어 주지 않으셨다. 설교 직후 목사님이 두 차례 이어서 기도하셨고,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기도

두 번째 기도(마무리 기도)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24:15-25)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24:15 여호와께서 그날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셨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백성 가운데 죽은 사람이 7만 명이었다.
24: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해 손을 들어 멸하려 할 때,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신 것을 뉘우치시고 백성을 치는 천사에게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고 하셨다. 그때 여호와의 사자는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었다.
24:17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여호와께 아뢰었다. 죄를 짓고 악을 행한 것은 자신이며 이 양 무리(백성)는 무엇을 했느냐고, 주의 손으로 자신과 자기 아버지의 집을 쳐 달라고 구했다.
24:18-19 그날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와서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으로 올라가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쌓으라고 전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올라갔다.
24:20-21 아라우나가 왕과 신하들이 오는 것을 보고 나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왜 오셨는지 물었다. 다윗은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한다고 답했다.
24:22-23 아라우나는 왕이 좋게 여기시는 대로 가져다 드리라며, 번제에 쓸 소와 땔감으로 쓸 타작 기구와 소의 멍에까지 다 왕께 드리겠다고 했다.
24:24 다윗은 사양하고 값을 치르겠다고 했다. 값없이는 자기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않겠다고 하고, 은 50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샀다.
24:25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해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셨고 이스라엘에 내리던 재앙이 그쳤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누구의 죄가 근본 원인인가

목사님은 설교 제목을 "다윗의 회개와 하나님의 용서, 어느 것이 먼저였을까"라고 소개하시고, 이 질문은 뒷부분에서 다루겠다고 하셨다. 그 전에 꼭 기억할 것 한 가지를 먼저 말씀하셨다.

지금 이스라엘은 죄를 지어서 심판을 받고 있다. 다윗이 죄를 지었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죄를 지었다. 누구의 죄가 근본 원인인가? 양쪽 다 근본 원인이 있다고 보면 맞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도 죄를 짓긴 했지만 사실은 우리 부모님이…", "옆에 있는 사람이 죄를 범했기 때문에 나는 무죄한데 억울하게 당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의 본성상, 전혀 무죄한 사람, 죄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 죄로 인해 고통당하는 것을 허락하지는 않으신다. 각자 내가 지은 죄에 대해서 심판을 받고 징계를 받는 것이다.

6-2. 내 죄에 대한 심판은 예수님이 다 받으셨다 — 지금 겪는 것은 징계다

"이 말씀은 꼭 기억하십시오." 내가 지은 죄에는 책임이 있고 심판이 있다. 그런데 내가 지은 죄에 대한 모든 심판은 예수님께서 대신 받으셨다. 이 사실을 정확하게 기억해야 한다.

그러면 이런 질문이 나온다. "내 죄에 대한 모든 심판을 예수님이 다 받으셨고 내 죄를 다 용서하셨는데, 왜 이런 일이 다시 생기는가?" 목사님의 답은 이렇다. 하나님께서 죄에 대한 심판은 예수님께 다 돌리셨다. 지금 벌어지는 일은 죄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다. "그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6-3. 히브리서 12:6-8 — 사랑하기 때문에 징계한다

회중과 함께 히브리서 12:6-8을 한 절씩 교독하고 8절은 다 같이 읽었다.

아들이나 딸이 잘못했을 때 부모는 사랑하기 때문에 징계한다.

거실에서 공을 찬 아이

옆집 아이와 식당의 아이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이 잘못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하신 것이 바로 이것이다.

6-4.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교인 — 사인을 주실 때 빨리 돌아오라

목사님은 심방의 경험을 예로 드셨다.

우리에게는 신앙 양심이 있다. "내가 요즘 신앙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았는데 받은 그 은혜가 너무 좋아서 오히려 믿음에서 떠난 것 같다"는 사인을 주실 때 빨리 회개하고 믿음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참 중요하다.

은혜받는 자리를 피해 다니는 교인

목사님이 최근에 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다.

그런 경우에는 빨리 은혜에 감사하면서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지금 경고하시는데 이 자리에 계속 머물면 안 되겠구나. 더 큰 일들이 나에게, 우리 가정에, 내 인생에 벌어지기 전에 빨리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자리로 가야 되겠구나." 그것이 은혜 안에 거하는 것이다. 그 은혜를 항상 의식하면서 살아야 한다.

6-5. 아무런 징계가 없다면 — 두 가지 가능성뿐이다

히브리서 말씀대로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들을 때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정말로 나를 사랑하시는가?" 사랑하시면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잔소리를 많이 하신다.

포도나무 가지

다윗의 일생

잔소리가 없는 부부

"나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인가?" 그것을 알려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사랑의 조언을 얼마나 많이 하시는지 돌아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최근에 큐티를 통해서, 기도 생활을 통해서, 또는 뜻밖에 성령님께서 내 마음속에 "이것을 회개하라", "지금처럼 살아가는 것을 바꾸라", "왜 어떤 사람에게 오랫동안 원한을 품고 있느냐" 하고 양심의 은혜를 주실 때에는 즉각적으로 그 말씀에 순종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정말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내 안에서 조금이라도 죄가 나를 지배하는 것을 하나님은 못 보시는구나. 정말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변화되기를 원하시는구나."

6-6. 다윗은 하나님을 정말로 경험한 사람이다 — 염치 때문에 기도를 멈추지 말라

회개와 용서의 문제를 다루기 전에 두 번째로 생각할 것이다. 이 사건에서 다윗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을 정말로 경험한 사람이다.

"저는 이 어려움을 당해도 쌉니다"

심방하다 보면 이런 교인이 있고, 우리도 그럴 수 있다.

다윗은 그렇지 않았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결정인가, 멀어지는 결정인가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

목사님은 "이런 예를 들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하시며 예를 드셨다.

그때 드릴 기도는 이렇다.

"하나님, 제가 원래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원래 죄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잘못한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그것이 저의 모습이고, 이런 저의 모습을 익히 아시면서도, 제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죄를 회개하고 도움을 구할 때에 하나님은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신 것을 믿습니다."

은혜라는 말의 뜻

6-7. 오늘의 질문 — 다윗의 회개와 하나님의 용서, 무엇이 먼저였는가

이제 오늘 다루려던 내용이다. 다윗이 죄로 말미암아 징계를 받는다. 징계를 통해 하나님께 간절히 회개의 기도를 한다.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신다.

다윗의 선택

사흘의 전염병은 실제로 며칠 동안이었는가

목사님은 여러 주석을 살펴보셨다고 하시며 회중에게 물으셨다. "실제로 며칠간 하신 것 같습니까?"

여기서 알 수 있는 것

6-8. 작정하신 것도 바꾸시는 하나님 — 히스기야

하나님에 대해 생각할 때 이 사실을 꼭 기억하라고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다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이 있다.

목사님은 이렇게 풀어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공식적으로 "앞으로 이렇게 하겠다"고 선언하셨다. 하나님도 체면이 있으신데, 선언하고 하루도 안 되어 바꾸는 것을 주저하실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하나님은 바꾸신다.

6-9.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 성령 충만, 그리고 부흥

그 하나님께 은혜를 받아 살아가는 교인에게는 특징이 있다. 하나님을 항상 의식하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에 힘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성령님이 충만하게 거하시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모든 부흥운동은 회개 운동이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성령님의 은혜가 가장 충만하게 임했던 부흥운동의 핵심을 들여다보면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정말로 진리다. 하나님의 나라가 왔다. 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회개의 문을 통해서다. 하나님의 나라, 구원의 은혜가 내 안에서 깊어지는 것, 성령님이 내 안에 충만하신 것도 마찬가지다. 성령님이 오셔서 내 안에서 제일 먼저 하시는 일은 성령님과 맞지 않는 죄를 딱 보여 주셔서 그 죄를 제거하시고, 죄가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께서 주장하시는 것이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인구 조사 사건의 흐름 (사무엘하 24장. 같은 사건이 역대상 21장에도 있다)

구절 사건
삼하 24: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시고, 다윗이 격동되어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게 된다.
24:2-9 군대 지휘관 요압이 말렸으나 왕의 명령대로 약 9개월 20일 동안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했다.
24:10 조사 후 다윗의 마음이 자책하여 "내가 크게 범죄하였나이다"라고 고백했다.
24:11-13 선지자 갓이 세 가지 가운데 하나를 택하라고 전했다. 기근, 석 달 동안 원수에게 쫓기는 것, 사흘 동안의 전염병이다.
24:14 다윗의 대답. 여호와는 긍휼이 크시니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는 빠지지 않기를 원한다고 했다.
24:15-25 오늘 본문. 전염병, 하나님의 멈추심, 다윗의 기도,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드린 제사.

히스기야의 병과 기도 (설교 6-8)

교회사의 부흥 (설교 6-9)

목사님은 특정 부흥을 꼽지 않으셨다. 널리 알려진 예로 1907년 평양 대부흥이 있는데, 사경회(성경 공부 집회)에서 교인들이 숨겨 온 죄를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회개한 일로 기억된다.

7-2. 지리

지명 설명
예루살렘 다윗이 여부스 사람에게서 빼앗아 수도로 삼은 성(삼하 5:6-9). 전염병이 이 성에 미치려 할 때 하나님이 멈추게 하셨다.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예루살렘 다윗 성 북쪽의 높은 곳. 역대하 3:1은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곳이 모리아 산, 곧 다윗이 정한 여부스 사람 오르난(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이라고 밝힌다. 재앙이 멈춘 자리가 훗날 성전 터가 되었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단은 이스라엘 최북단, 브엘세바는 최남단의 성읍. "나라 전체"를 뜻하는 관용 표현이다.

7-3. 인물

인물 설명
다윗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주전 약 1010~970년). "내 마음에 맞는 사람"(삼상 13:14, 행 13:22)으로 불린다. 밧세바 사건 때도 나단의 책망을 듣고 곧바로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고 고백했다(삼하 12:13). 설교의 "즉각적으로 전심으로 회개하는 사람"이라는 평가와 통한다.
갓 다윗의 선견자(선지자). 세 가지 징계를 전했고, 제단을 쌓으라는 말씀도 전했다.
아라우나 예루살렘에 살던 여부스 사람. 역대기에서는 '오르난'으로 적는다. 타작 마당과 소를 거저 드리려 했다.
요압 다윗의 군대 지휘관. 인구 조사를 말렸으나 왕의 명령을 따랐다(삼하 24:3-4).
여호와의 사자(천사) 본문에서 전염병으로 백성을 친 하나님의 심부름꾼.
히스기야 유다 왕. 병들었을 때 기도하여 15년의 생명을 더 받았다.
이사야 히스기야 시대의 선지자.

7-4. 문화

항목 설명
인구 조사 고대의 인구 조사는 주로 싸울 수 있는 장정의 수를 세는 일이었다(삼하 24:9 "칼을 빼는 담대한 자"). 다윗의 조사가 왜 죄였는지 본문은 직접 밝히지 않는다. 하나님보다 군사력을 의지하고 자랑하려 한 마음 때문이라는 설명이 일반적이다. 율법은 인구를 셀 때 각 사람이 생명의 속전을 드려 재앙이 없게 하라고 했다(출 30:12).
굵은 베옷과 재 염소 털 등으로 짠 거친 옷을 입고 머리에 재를 뿌리는 것은 깊은 슬픔과 회개를 나타내는 표시였다(욘 3:6, 단 9:3).
저녁 제사 성막과 성전에서는 날마다 아침과 저녁에 어린 양을 번제로 드렸다(출 29:38-41). 저녁 제사 시간은 훗날 오후 3시쯤(제구 시, 행 3:1)으로 알려져 있다.
제사와 대속 구약의 제사에서는 죄지은 사람 대신 짐승이 죽었다(레 4장, 17:11). 설교에서 "누군가 하나가 나를 대신하여 죽어야 한다"고 하신 배경이다.
타작 마당 곡식을 떨어 알곡을 가려내는 넓고 평평한 마당. 바람이 잘 통하는 높은 곳에 두었다.
번제와 화목제 번제는 제물을 전부 불살라 드리는 제사,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화목과 감사를 나타내며 제물을 함께 나누어 먹는 제사다.
포도나무 가지 손질 포도 농사에서는 열매 맺는 가지를 다듬어 더 많이 열리게 하고, 마른 가지는 잘라 태운다. 예수님이 이것을 비유로 쓰셨다(요 15:1-6).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심판과 징계 심판은 죄에 대한 형벌이고, 징계(懲戒)는 자녀를 바로잡기 위한 사랑의 훈련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징계에 대해서는 히브리서 12:5-11이 자세히 말한다.
죄의 삯은 사망 로마서 6:23. 설교의 "죄의 값은 사망"이 이 구절이다.
대속(代贖) 대신 값을 치르고 구해 냄. 예수님이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신 것을 가리킨다(사 53:5-6, 벧전 2:24).
"다 이루었다" 요한복음 19:30.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숨지시기 전에 하신 말씀.
사생자(私生子) 히브리서 12:8. 정식 자녀가 아닌 사람을 뜻하며, 징계가 없다면 참 자녀가 아니라는 경고에 쓰였다.
은혜(恩惠)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값없이 베푸시는 사랑과 호의(엡 2:8-9).
회개(悔改)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 예수님의 첫 선포가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였다. 설교의 "회개의 문"과 이어진다.
하나님의 뉘우치심 삼하 24:16의 "뉘우치사". 하나님이 잘못을 후회하신다는 뜻이 아니라, 불쌍히 여기셔서 내리시던 재앙을 거두신다는 뜻으로 이해한다(욘 3:10, 욜 2:13 참조). 한편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처럼 변덕스럽게 후회하지 않으신다는 것도 말한다(민 23:19, 삼상 15:29).
작정(作定)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시기로 정하신 것. 설교에서는 "내가 이렇게 하겠다"고 정하고 선포하신 뜻을 가리키는 말로 쓰셨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삼상 13:14, 행 13:22. 죄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온전했다는 평가다.
성령 충만 성령님이 신자의 생각과 삶을 온전히 다스리시는 상태(엡 5:18).
부흥(復興) 영어 revival. 이미 믿는 사람들의 신앙이 새롭게 살아나는 일. 교회 출석 인원이 느는 것과는 구별되는 말이다.
옛사람 예수 믿기 전의 죄에 매인 자아와 그 습관(엡 4:22-24).
큐티(QT)·교독·심방 큐티는 날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 교독은 인도자와 회중이 한 절씩 번갈아 읽는 것, 심방은 목회자가 교인의 가정이나 일터를 찾아가 살피고 기도하는 일이다.

8. 정리하며 확인할 점